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퀵실버(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문단 편집) ===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 [include(틀: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의 어벤져스 멤버)] [[파일:external/screenrant.com/Avengers-2-Age-of-Ultron-Quicksilver-Aaron-Taylor-Johnson-Poster.jpg|width=500]] >'''"내게 [[큰 그림]] 같은 건 없어. 내겐 작은 사진밖에 없지. 가끔씩 품에서 꺼내 보는 사진 말이야."'''[* 그림과 사진은 영어로 똑같이 picture이다.] >'''"왜요, 예상 못 했어요?" (What, You didn't see that coming?)'''[*더빙판 "이건 몰랐나 보죠?"] 등장부터 [[호크아이(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호크아이]]의 화살을 잡아내거나 캡틴에게 고속으로 달려가 펀치를 먹이는 등, 특유의 [[초고속능력]]으로 어벤저스 멤버들을 농락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사실 막시모프 남매가 작중에서 정면에서 제대로 붙은 멤버는 호크아이랑 캡틴 외엔 없었다. 폐선박에서 토르를 공격했을 땐 토르가 울트론을 제압하는 동안 뒤에서 기습한 거라 제대로 된 싸움으로 보기 힘든 데다가 그마저도 한 방 맞고 멀리 나가떨어진 캡틴과 달리 토르를 공격했을 때는 살짝 밀쳐지는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자신의 능력에 제대로 대처를 못 하는 호크아이에게 "왜요, 예상 못 했어요?"[* 원문은 "You didn't '''see''' that coming?"으로 너무 빨라서 눈에 보이지도 않았을 거라는 의미도 담겨 있으며, 일본 자막, 더빙에서는 速すぎで 見えなかった?(너무 빨라서 안 보였어?)라고 번역하였다.]라며 빈정거리기도 했다. 하지만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완다를 꾸준히 챙기는 모습[* 환각으로 대부분의 어벤저스 멤버들을 리타이어시킨 완다가 호크아이의 전기 충격 화살에 당하자 죽여버리겠다고 분노하기도 했다.]을 보였으며, 서울 전투에서 캡틴을 비롯한 어벤저스를 돕기 시작하면서 좀 비뚤어지긴 했어도 근본은 선량한 캐릭터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특히 [[광역전철]]이 탈선해서 서울 거리를 덮치자 치일 뻔한 사람들을 일일이 구해내 폭주한 전철이 멈춘 뒤에는 거의 탈진한 듯한 모습을 보일 정도. 서울에서의 전투 이후 [[캡틴 아메리카(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캡틴 아메리카]], 완다와 함께 어벤져스 타워에 도착하고, 그곳에서 자비스를 [[비전(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울트론의 새로운 육체가 될 예정이었던 안드로이드]]에 옮기고 있는 [[브루스 배너(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브루스 배너]]와 [[토니 스타크(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토니 스타크]]를 발견한다. 토니와 캡틴, 배너의 말싸움이 끝이 없을 거라고 판단했는지 초고속 능력으로 몇몇 전선을 뽑아버리는데, 누군가 갑자기 밑에서 쏜 총알 때문에 밑으로 바닥이 부서져 떨어져 버린다. 이 때 총알을 쏜 건 [[호크아이(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호크아이]]. 이때 호크아이가 "왜, 예상 못 했냐?"라고 하는데 숲속에서의 말을 기억하는 듯. 희한한 부분은, 뛰는 씬의 횟수가 8번으로 대사(7번)보다 많고, 신발 갈아신는 부분도 3번이나 된다는 것. 상황 정리 후 전투 준비를 위해 신발과 옷을 입고 [[스칼렛 위치(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여동생]]에게 겉옷을 던져준다.--이 코트는 사실 [[블랙위도우]]의 것이 였다는 항간의 소문이...-- 이후 소코비아에서 울트론들과 벌어진 전투에서도 대활약하는데, 엑스맨의 퀵실버같이 어마어마한 수준으로 묘사되지는 않았지만 연신 파란 잔상만을 남기며 지나간 자리의 울트론 센트리들이 일제히 박살 나는 묘사는 간지폭풍 그 자체. 개그 씬으로 소코비아 경찰서에서 피신하라고 경고했는데 다들 무시하자 [[소총]]을 공중에 난사하여 다시 경고하는 장면을 보여줬고, 맡은 구역의 정리기 끝나고 다른 구역으로 갈 때 여동생을 들쳐안고 "빨리 와요 영감님~"이라며 홀랑 가버려서 호크아이와 빈정거리며 티격태격하는 장면도 볼만하다. 한편, 소코비아 경찰 지휘관이 사격 중지 명령을 내렸음에도 쏜 풋내기 경찰 한 명 때문에 총알에 스쳐서 다치게 되는데, 총알에 맞고 뒤돌아보며 억울하다는 듯 어필하는 장면이 백미이다. 센트리들을 쓰러뜨리며 시민들을 구조한 후 다른 어벤저스 멤버들과 함께 울트론의 부대와 최후의 전투를 벌이고, 결국 승리한다. [[파일:퀵실버 죽음.gif]] 그러나 소코비아 시민들이 거의 탈출을 끝냈을 무렵, 호크아이와 소년을 구하려다 울트론이 조종하던 퀸젯의 포격을 맞아, '''전사한다.''' 덕분에 퀵실버를 허접한 스피드스터로 만들었다고 욕을 많이 먹었다. 율리시스 클로를 협박할 때는 눈 깜짝할 사이 총 속의 총알을 전부 빼내 테이블 위에 가지런히 세워놓기까지 하는 스피드스터였는데, 호크아이와 소년을 구할 때에는 그러지 못했다. 물론 단순히 총알을 피하는 것과, 총알에 맞기 직전인 사람을 구하는 것은 다른 종류의 일이지만, MCU 버전의 퀵실버가 [[엑스맨 유니버스]]의 퀵실버보다는 가속 능력이 부족하다고 판단되는 장면이다. 옆 동네 퀵실버는 거의 정지한 듯한 시공간 속에서 총알을 치우거나 사람 여럿을 멀리 떨어진 장소로 옮겨놓기 때문이다. MCU의 퀵실버는 호크아이와 소년을 데리고 옮기는 것이 능력 밖의 일이었던 모양이다. 그 뒤 호크아이에게 처음으로 했던 말인 '''"예상 못 했군요(You didn’t see that coming)"'''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남기며 그대로 쓰러져 사망하게 된다. 여태껏 영화상 호크아이가 가족을 언급하고 '이번 전투가 끝나면...' 하는 식의 [[사망 플래그]]를 엄청나게 찍었기 때문에 관객들이 당연히 호크아이가 죽을 거라 생각할 수 있던 것을 뒤집을 수 있는 상황. 그의 죽음을 느낀 스칼렛 위치는 슬픔에 오열하며 주변의 울트론 센트리들을 가루로 만들어버린 후 퀸젯을 타고 있다가 헐크에게 내팽개쳐져 지하철에 처박혀있던 울트론의 메인 코어를 염동력으로 뽑아버린다. 이후 퀵실버의 시신은 [[캡틴 아메리카(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캡틴 아메리카]]가 거두고, 다치고 지친 호크아이와 함께 [[헬리캐리어]]로 가는 구명정에 나란히 누워있는 모습은 실로 가슴 아픈 장면. 이후 완다는 어벤져스의 정식 멤버로 합류하는데, 그의 죽음으로 정신적인 성장을 한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호크아이는 이후 태어난 자신의 셋째 아들의 미들네임을 '''피에트로'''라고 지었다. 풀네임은 '[[블랙 위도우(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나타니엘]] 피에트로 바튼'. 의외로 소코비아 전투 이전 곳곳에 운명에 대한 암시가 심어져 있다. 동생 데리고 먼저 날아가며 놀리자 호크아이가 화살을 겨누며 농담조로 '그 재빠른 놈이 죽어도 아무도 모를 거야...'[* 전문: "아무도 모를 거야...어이구, 울트론이 그 재빠른 놈을 깔고 앉아 버렸더라고? 벌써 그리워지네." '''아무도 모르게 죽여버리고 슬퍼하는 척하겠다는 얘기다.''' ] 하는 대사가 있었고 가속 중이었는데도 총알에 스친 것 역시 총으로 사망하는 복선으로 볼 수 있다. 그리고 이다음 장면에서 퀵 실버 뒤로 울트론 센트리가 쏜 레이저가 아파트를 향해 날아가는데 이때 궤적이 정확하게 퀵실버의 목을 지나간다. 싸움의 결과보다 소코비아 시민들의 안전이 우선이라는 캡틴의 브리핑에 클로즈업되며 비장한 표정을 짓고, 싸움 중에 캡틴이 "놈들이 쓰러뜨린다면, 놈들을 똑같이 쓰러뜨려, 놈들에게 죽기라도 하면, 털고 일어나(you get killed, walk it off)."라고 무선으로 독려할 때 "you get killed"에서는 벽에 기대 헉헉거리는 피에트로를 잡아주는데, 바로 다음의 "walk it off"에선 화면을 바꿔 말하는 캡틴을 보여주는 복선은 상당히 슬픈 장면이다. 결국 get killed와 walk it off의 결과를 그대로 나눠 가지고 만 셈.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